베트남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쩐 다이 꽝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오늘 오전 베트남 공산당사에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면담했습니다.
쫑 서기장은 베트남 국가서열 1위로 국정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입니다.
베트남은 집단지도 체제상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당 정치국이 국가 정책을 결정하며, 당 정치국은 당서기장, 국가주석, 총리, 국회의장을 포함한 18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은 교역·투자 등 모든 분야에서 한국의 제1위 협력국이며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 파트너"라며 "우리 정부는 양국 간 협력을 미래지향적이고 더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쫑 서기장은 "문 대통령은 2018년 들어 첫 번째 국빈"이라며 "문 대통령의 방문이 우리 베트남에 많은 행운을 가져다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면담에서 문 대통령은 1992년 수교 이후 양국이 그간의 협력을 통해 거둔 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양국관계를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협력', '지속가능한 호혜 협력', '미래 동반성장 협력 증진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후에는 응우옌 티 킴 응언 베트남 국회의장,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도 잇따라 면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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