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철강에 대한 미국의 고율관세 부과가 임박한 가운데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3차 개정협상이 워싱턴에서 시작됐습니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과 마이클 비먼 미 무역대표부, USTR 대표보가 양측 수석대표로 나섰습니다.
오는 23일부터 수입 철강에 25% 관세를 매길 예정인 미국은 이번 협상에서 관세 면제와 FTA 협상을 연계해 우리 측 양보를 얻어내려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맞서 우리 정부도 한미 FTA와 철강 관세를 함께 다루겠다는 방침이지만 한미 FTA '이익의 균형'을 확보한다는 입장은 고수하고 있습니다.
미 정부는 수입 철강 관세를 오는 23일 발효하기에 앞서 대상국들과 개별 협상을 벌여 '국가 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북미자유무역협정, 나프타 협상 대상국인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철강 관세 부과를 일시적으로 면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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