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단원들에게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는 연극연출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경찰에 다시 출석해 이틀 연속 조사받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범죄특별수사대는 이 전 감독을 15시간가량 조사한 데 이어 오늘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고강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전 감독은 오늘 서울경찰청에 출석하면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실대로 진술하고 있고 답했습니다.
경찰은 전날 조사에서 이 전 감독이 지위를 이용해 단원들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른 것인지와 실제 어떤 경위로 이뤄졌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고소인이 16명에 달하는 만큼 이틀 연속 이 전 감독 조사한 뒤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 전 감독은 1999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여성 연극인 16명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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