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늘(15일) 특단의 청년일자리 대책을 발표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25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청년일자리 점검회의에서 노동시장 진입 인구가 대폭 늘어나는 향후 3∼4년간 긴급자금을 투입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등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입니다.
정부는 이후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불사하겠다며, 예산이나 재원에 구애받지 않는 특단의 대책을 만들겠다고 나선 바 있습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9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확실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야 한다"며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추경예산 재원으로는 지난해 세계잉여금 11조3천억 원 중 2조 원 가량과 올해 예상되는 초과세입액 등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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