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정말 좋았습니다.

파란 하늘이 함께 하는 가운데 서울 낮 기온이 22.1도까지 오르는 등 5월 중순의 날씨를 보이며 다소 덥게도 느껴졌는데요.

내일은 전국에 봄비가 내립니다.

내일 새벽 중서부 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아침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밤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충남과 호남, 경남과 제주도에 최고 60mm, 그 밖의 지방은 5~30mm가 되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최고 7cm,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에는 1~5cm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비가 내리면서 때 이른 고온 현상도 누그러집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12도로 오늘보다 2도가량 낮겠고, 낮 기온이 14도로 오늘보다 8도가량 낮아 계절의 시계가 제자리를 되찾겠습니다.

패럴림픽이 열리고 있는 평창에도 내일 비가 오겠고, 밤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습니다.

바람은 초속 2~4m로 강하지 않겠습니다.

영동과 영남 지방은 모레 아침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겠고, 이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보다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오늘과 내일 날씨 비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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