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캐스터]


봄기운이 만연한 14일은 낚시하기 좋은 날이 되겠습니다. 낮 동안 전국이 20도 안팎까지 높여져 4월 하순의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다만, 서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겠고요. 동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입니다. 보통과 나쁨이 골고루 나타났지만, 대부분 출조 가능하겠습니다. 울산을 제외하고 바람은 강하지 않고, 전 해역 파고는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그럼 자세한 포인트별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서해안은 하조도를 제외하고 모두 나쁨인데요. 파고와 바람은 적당하지만, 낮은 수온으로 인해 ‘나쁨’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상어를 변경해 출조 하시면 좋겠습니다.

남해안은 낚시하기 무난한 조건인데요. 물결은 최대 0.6m로 잔잔하게 일고, 바람도 초속 6m안팎으로 불겠습니다. 특히, 거문도는 물때와 수온도 적당한데요. 열기낚시로 풍성한 조과를 올릴 수 있겠습니다.

동해안으로 출조 하신다면 울산은 피하셔야겠습니다. 초속 11m의 바람이 부는데요. 큰 나뭇가지가 흔들리고 큰 물결이 일 정도 입니다. 파고는 높지 않은 편이지만, 바람으로 인해 물결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끝으로 제주권입니다. 전 해역 낚시 즐기기 좋겠는데요. 물결은 0.3m로 매우 잔잔하게 일고, 바람도 초속 8m 이내로 붑니다. 특히, 성산포는 물때도 좋으니까요. 대상어인 돌돔 노려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강해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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