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에게 하나라도 더 가르치고 싶은 게 스승의 마음일 겁니다.
사비를 털어 제자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준 교수가 있습니다. 그 사연, 확인해보시죠.
배재대 기업컨설팅학과 강민주 김열음 학생.
두 학생은 지난 달, 약 열흘 간 이탈리아 밀라노로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지난 학기 수업을 들었던 방용태 교수 덕분이었는데요.
방 교수는 수업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두 명의 학생에게 항공료와 숙소비용을 지원하며 해외연수를 권했습니다.
국제마케팅 감각을 체험하고 그 경험을 동료들과 함께 나누라는 의도였는데요.
학생들은 밀라노에 도착해 현지 기업인들을 찾아다니며 우리 제품의 선호도를 조사했습니다.
방 교수는 지난해에도 자신의 주머니를 털어 제자를 독일로 해외연수 보낸 바 있는데요.
아낌없이 주머니를 연 스승의 마음이 학생들의 좀 더 넓은 세상을 보는 느끼는데 큰 도움이 됐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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