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대표의 성추행 사실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후배를 재차 성추행한 것으로 지목된 배우 한재영이 공식 사과했습니다.
한재영은 소속사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앞으로 자신을 깊이 되돌아보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그분에게 먼저 직접 사과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통화해서 진심 어린 마음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영수 극단 신화 대표도 "일방적인 생각과 판단으로 고통과 상처를 준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사과하고 "극단 대표 자리를 사임하고 일체의 작품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극단 김영수 대표와 배우 한재영으로부터 성추행당했다고 폭로한 배우 박 모 씨는 한재영의 공식 사과에 앞서 오늘 오전 "한재영이 전화해 눈물로 사과했다"고 전하면서 "이제 한재영에 대한 일은 털고 웃으면서 살고 싶다"며 용서의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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