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청산도 인근 해상에서 뒤집힌 어선 근룡호 선체 내부에서 승선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사고 해역에 투입한 수중 구조대가 오늘 오전 7시 32분과 7시 49분 근룡호 조타실 안에서 숨진 선원 2명을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선장 56살 진 모 씨와 26살 인도네시아인 D 씨로 확인됐으며 시신은 완도 대성병원에 안치됐습니다.
해경은 또 36살 양 모 씨 등 실종자 5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기상 악화로 선내 수색이 어렵다면 인선으로 선체를 안전해역인 청산도 남쪽해역으로 옮겨 선내 진입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앞서 어제 오후 4시 28분쯤 완도군 청산도 남방 6㎞ 해상에서 근룡호가 뒤집혀 있는 것을 주변을 지나던 배가 발견해 완도해상교통관제센터로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23척과 구조대를 투입해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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