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현금과 패물을 모아놓은 압력솥을 남편이 실수로 고물상에 넘겼는데요.
다행히 신고를 접수한 경찰의 도움으로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22일 오후 10시쯤 전남 순천경찰서 남문 파출소에 한 60대 여자가 찾아왔습니다.
고물상에 줘버린 압력밥솥을 찾아달라며 분실신고를 한 것인데요.
알고 보니 그 동안 청소 일을 하면서 모은 현금과 자녀들에게 선물 받은 팔찌를 압력솥에 보관해 놨는데, 남편이 이 사실을 모른채 고물상에 넘겨 버렸다는 것이었습니다.
파출소에서는 즉시 CCTV를 분석해 고물을 수집해 간 80대 노인을 찾을 수 있었는데요.
이 노인이 이용하는 고물상을 수색한 끝에 압력솥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압력솥에는 현금 600만 원과 순금 팔찌가 그대로 담겨 있었는데요.
소중한 압력솥을 허무하게 잃어버릴 뻔한 부부.
경찰의 도움으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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