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을출 /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김광진 /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연구위원
김영철 부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대표단이 오늘 서울에 지금 있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정을 하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워커힐호텔에 계속 머무르고 있는 것 같은데요.
어떤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 두 분을 초대했습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김광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워커힐에 계속 머물고 있는 건 맞는 거죠?
[인터뷰]
아무래도 취재 열기도 굉장히 뜨거운 상황이고 아무래도 기자분들이 호텔 주변에 아마 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고 그래서 아마 지금 김영철 부위원장은 가능하면 한국에서 대외 노출을 자제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워커힐호텔에 머물고 있을 가능성이 높고요. 그리고 과거에도 워커힐호텔에서 북한 고위 대표단이 체류한 적이 많았고 그리고 또 남북한 비공개 대화도 이루어진 적이 많았기 때문에 워커힐호텔에 머물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금 막 말씀하시는 동안 취재진에서 전언이 왔는데요. 오늘 점심식사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하고요. 천해성 통일부 차관 등과 함께했다고 합니다. 서울의 한 호텔이라고 하는데요. 여기가 워커일인지 아니면 또 다른 장소로 이동을 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이동했다면 취재진들이 알아챘을 테니까요. 아마 워커힐일 가능성이 높은 것 같은데 일단 정의용 실장과 점심식사를 함께한 사실은 확인됐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그 안에서 뭔가 계속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사실 과거 남북 간의 대화 역사를 한번 보면요. 통일전선부장이 서울에 와서 머문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고 김용순 부장이라든지 김양건 전 부장이 2박 3일 일정으로 서울에 머문 적이 있습니다. 그때 대화에 참여했던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어떻든 남북 간의 모든 현안을 놓고 아주 허심탄회하게 조율하는 그런 자리로서 굉장히 유익했다고 얘기를 많이 합니다.
그래서 언론 입장에서는 굉장히 궁금하겠지만 어떻든 오랜 단절 끝에 모처럼 대화 분위기를 만들어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건데 특히 의미가 있는 것은 어떻든 지난번에 왔던 김여정 특사나 김영남 최고인민상임위원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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