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무 / 숙명여대 국제관계대학원 교수, 홍현익 /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이 조금 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방한으로 한반도 정세는 또 한번 출렁이게 됐습니다.
두 분의 전문가와 분석해보겠습니다. 김진무 숙명여대 국제관계대학원 교수, 홍현익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장과 함께합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이방카,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이기도 하고요. 공식 직함은 선임보좌관이죠. 대통령 가족이기도 하지만 정치적 참모로서도 상당히 신임이 두터운 인물로 알려져 있죠?
[인터뷰]
그렇죠. 미국에서 트럼프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한 사람 꼽으라면 이방카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부통령이나 국무장관보다도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이 굉장히 개인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개성이 독특하잖아요.
그런데 딸한테는 딸바보 비슷하게 해서 또 이방카의 어머니와 이혼했기 때문에, 9살 때 이혼했다고 해요. 그러니까 딸한테 미안한 감정을 아마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되고요.
딸바보인데다가 딸한테 미안한 감정을 갖고 있고 딸이 또 똑똑해요. 경제학 박사죠. 와튼스쿨, 같은 대학, 동문이라고 그러죠. 펜실베니아 대학 와튼스쿨에서 경제학 공부고 했고 따라서 능력 있고 사랑스럽고 더군다나 아주 예쁘고 잘생기고 하니까 그러니까 어느 장관보다도 더 영향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딸이라서 중요한 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에 가장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한 가지만 딱 말씀드리면 지난번에 시리아를 미국이 공격했을 때 그때 시진핑 주석하고 정상회담하고 있었잖아요, 그걸 다 기억하시겠지만 시진핑 주석의 귀에다 대고 지금 이 순간 시리아를 공격하고 있다고 했잖아요.
그때 사실 군부나 미국의 국방부에서 시리아를 공격해야 된다고 그렇게 건의했는데도 그거 공격해서 되냐고 그랬는데 이방카가 사진 한 장 딱 들고 가서 이거 봐라, 시리아 정부가 화생방 공격을 해서 이렇게 테러 행위를 했다.
공격해야 됩니다 한마디했더니 공격을 했다는 거예요. 이 상황을 한반도로 생각해보세요. 그러니까 이방카가 좋든 싫든 잘 대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말씀하시는 도중에 화면이 나가고 있는데요. 이방카 보좌관이 인천공항에 도착했지만 아직 관련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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