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김영남 상임위원장, 김여정 제1부부장 등 북한 대표단과 함께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을 응원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벤치를 찾아 단일팀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북측 대표단과 함께 강릉 관동하키센터를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 옆에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앉았고, 그 옆에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이 나란히 앉았습니다.
경기가 시작되고 단일팀 선수가 득점 찬스를 만들었을 때는 박수를 치거나 엄지를 치켜들며 선수들을 응원했습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도 단일팀 응원에 함께 했습니다.
바로 앞에는 북한 응원단이 자리해 한반도기를 흔들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선수들의 투혼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0대 8이라는 큰 점수 차이로 패배했지만 기립 박수를 보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기가 끝난 뒤 곧바로 선수단이 있는 경기장으로 이동해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다음 경기는 더 잘할 거죠. (예) 그래요.]
이로써 문 대통령은 김여정 제1부부장과는 올림픽 개회식과 청와대 오찬에 이어 세 차례, 김영남 상임위원장과는 사전 리셉션까지 포함해 네 차례 회동했습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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