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내린 폭설로 제주공항이 또 고립됐습니다.
공항 활주로도 폐쇄됐고 제주기점 항공기도 줄줄이 지연 결항됐습니다.
kctv 김용원 기자, 자세한 현지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출근시간때 내린 폭설로 제주공항이 또 다시 고립됐습니다.
오전 7시가 지나면서 제주시에 예상치 못한 폭설이 쏟아지면서 대설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제주공항에도 갑작스런 폭설로 대설특보와 저시정 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이로 인해 제주공항 활주로가 임시 폐쇄됐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오전 10시까지 활주로 긴급 제설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활주로 폐쇄로 항공기 운항도 중단됐고 수십 편이 결항 또는 지연이 불가피해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출발전 항공기 운항 상황을 다시한번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시내권 출근길도 대란이 빚어졌습니다.
제주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시 아라동에 48센티미터의 적설량을 보였습니다.
특히 출근시간대 폭설이 집중되며 제주시내 도로도 10cm의 눈이 쌓이는 곳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빗나간 기상청 예보로 제설작업은 물론 상당수 버스들이 월동장비를 미처 준비하지 못해 운행이 지연되는 등 출근길 극심한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눈은 오늘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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