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응원단 왔다..."힘 합쳐 잘해 봅시다" / YTN

YTN news 201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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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에 남북 선수들을 응원할 북한 응원단을 포함한 방문단 280명이 경의선 육로 편으로 남쪽으로 왔습니다.

함께 내려온 북한 김일국 체육상은 남과 북이 힘을 합쳐 잘 해보자며, 평창 올림픽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김응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북한 선수단과 예술단에 이어 280명에 이르는 대규모 북한 올림픽 방문단이 경의선 육로를 통해 남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응원단이 229명, 태권도 시범단 26명, 기자가 21명, 북한 올림픽 위원회 관계자 4명 등입니다.

[북한 응원단 2명 : 반갑습니다. 처음 와서…. 경기장에서 다시 만납시다.]

올림픽 위원회 관계자 중에는 김일국 북한 체육상도 포함돼 있습니다.

김일국 체육상은 남과 북의 협력으로 평창 동계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일국 / 북한 체육상 : 우리 다 같이 힘을 합쳐 이번 경기대회를 잘합시다.]

북한 응원단이 남쪽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에 288명이 온 것이 처음입니다.

이어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303명, 2005년 인천 아시아 육상경기대회에도 124명이 왔습니다.

20대 초중반의 젊은 여성들로 구성된 북한 응원단은 매번 고도로 훈련된 구호와 독특한 집단 율동을 선보여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북한 응원단은 북한 선수 출전 경기와 남북 단일팀 경기는 물론 남한 선수 출전 경기에도 참석해 응원전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권도 시범단의 경우 올림픽이 진행되는 기간에 4번에 걸쳐 무예와 예술 개념을 결합한 수준 높은 태권도 시범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응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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