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칼바람 쌩쌩, 한낮 서울 -6℃...제주도 대설 / YTN

YTN news 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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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입춘'이 지났지만, 계절의 시계는 다시 한겨울로 돌아가는 듯합니다.

북극 한기가 남하하면서 전국이 영하권의 추위로 꽁꽁 얼어붙었는데요.

이 시각 서울 기온 영하 11.1도에 머물고 있고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 온도는 영하 16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낮에도 서울 기온은 영하 6도에 머물며 예년 기온을 무려 9도가량 밑돌며 종일 춥겠습니다.

강원과 경기 북부, 충북과 경북 지역에는 한파 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내륙에 한파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아침 전국에서 가장 추운 곳은 철원으로 기온이 -20.3도까지 곤두박질했고요.

대구 -9도, 광주 -8.5도로 남부지방도 영하 10도 가까이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낮에도 종일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6도, 대전 -3도, 광주 -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 온도를 더 끌어내리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며 절정에 달하겠고요.

이후 올림픽 개막식 하루 전날인 목요일부터 차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한파 속에 서해안과 제주는 눈까지 말썽입니다.

제주 산간에는 대설 경보가, 호남 해안에는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는 최고 40cm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호남 서해안에 최고 10cm, 그 밖의 호남 내륙과 제주에 최고 7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한파에 건강을 잃기 쉽습니다.

목도리나 장갑 등 방한용품을 착용하는 것만으로 체감온도를 2~3도가량 높일 수 있다고 하니까요.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고 외출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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