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자신이 변호사 취업을 준비하던 시절 검사장 출신의 로펌 대표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YTN플러스 시사안드로메다에 출연해 "13년 전 당시로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기에 검사장 출신의 로펌 대표와 제가 갈등을 빚어서 향후 취업 시장에서 어떤 불이익을 당할까 염려했다"며 당시 피해를 털어놓을 수 없었던 사정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가해자는 이 의원이 취업을 하려고 했던 로펌의 대표"라고 재차 확인한 뒤 "그 이후에도 그 분은 계속 전화를 해왔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자신이 불편한 상황을 피하고 화가 나 있다는 것을 아는 상태에서도 계속 전화를 해와서 참으로 놀랐다며 숨어도 부족한 사람들이 자신감을 갖고 계속 피해자인 자신에게 전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왜 이렇게 긴 시간 동안 말할 수 없었고, 이제 와서 용기를 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주시는 게 맞다면서 우리의 관심이 일회적인 호기심에 머물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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