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서울 -12℃ 한파...모레부터 풀려 / YTN

YTN news 20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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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내일도 서울 아침 기온이 -12도까지 떨어져 무척 춥겠지만, 모레부터 한파가 잠시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한낮인데도 체감 온도가 -10도 아래 머물고 있다면서요?

[캐스터]
하늘은 맑지만, 옷깃을 파고드는 찬 바람이 매섭습니다.

지금 서울 기온이 -5도지만, 칼바람에 체감 온도는 -11도까지 떨어졌는데요, 해가 진 뒤 퇴근길에는 -9도, 밤 9시 이후에는 -1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계속되는 만큼,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여전히 중부 지방과 경북, 전북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아침도 오늘만큼 춥겠는데요, 철원 -21도, 서울 -12도, 광주 -6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낮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영상권을 회복하겠지만, 여전히 예년 기온을 밑돌아 춥겠습니다.

서울 0도, 대전 1도, 광주와 대구 2도로 오늘보다는 1~6도가 높겠습니다.

한파는 모레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잠시 주춤하겠는데요, 다만 주말부터 또다시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한파 속에 호남 서해안에는 눈이 오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최고 5cm의 눈이 더 온 뒤 그치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또다시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갈수록 건조함이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호남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니까요,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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