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관계자 피의자 전환...사망 39명·부상 151명 / YTN

YTN news 20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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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명의 목숨을 앗아간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건의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병원 관계자들을 피의자로 전환해 화재 책임을 가리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도 늘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인 기자!

화재 책임 소재를 가릴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요?

[기자]
화재사건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화재 원인을 분석했다면 오늘부터는 화재 책임을 따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병원장과 이사장, 총무과장 등 3명을 출국 금지했습니다.

이번 화재사건 피의자로 전환된 건데요.

또 병원 관계자와 유가족, 부상자를 상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병원 1층에서 발생한 연기는 요양병원 연결 통로와 엘리베이터 통로, 중앙계단, 배관 등으로 확산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가운데 요양병원 연결 통로는 불법 건축물로 확인됐습니다.

수사본부는 불법 건축물이 화재와 연기 확산에 영향을 주었는지도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 비상 발전기도 집중 조사 대상입니다.

비상 발전기는 3층 중증 입원자 병실과 엘리베이터와 비상등에 전원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화재 이후 수동 발전기 사용 흔적이 없다고 이미 밝힌 수사본부는 의무 작동 책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인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 4명에 대한 부검 결과 모두 화재에 의한 사망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다죠?

[기자]
안타깝게도 어젯밤 또 한 분이 숨졌습니다.

사망자는 86살 여성입니다.

사망자는 화재 당시 세종요양병원 입원환자입니다.

대피 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호흡곤란과 심정지로 숨졌습니다.

이로써 이번 화재 사망자는 38명에서 39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부상자도 1명 늘었는데요.

이로써 이번 세종병원 화재 사상자는 모두 190명입니다.


사망자들 장례 절차도 진행되고 있다죠?

[기자]
어제 7명의 발인을 했고 오늘은 15명이 발인을 했거나 앞두고 있는데요.

사망자 39명 가운데 22명이 발인을 끝냈습니다.

또 내일 13명이 발인을 앞두는 등 31일까지는 장례 절차가 거의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빈소를 구하지 못해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는 4명도 오늘 빈소가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밀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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