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이 게임 중독을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경계했습니다.

신문은 오늘 정세해설 기사에서 세계가 오락 의존증, 즉 게임중독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자본주의 나라에서 쏟아져 나오는 대부분의 전자오락이 청소년들의 건전한 심리를 파괴하고 사상·정신적으로 병들게 하는 것이라며 전자오락에 심취돼 학업을 등한시하고 현실적 사고능력과 사회 적응능력을 키우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장시간 휴대전화 오락에 몰두하는 사람은 인간의 정신·육체에 피해를 주는 심한 오락 의존증에 걸렸다고 보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의 대표적 대내용 매체인 노동신문에 이런 내용이 실린 것을 볼 때, 북한에서도 게임중독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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