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화재에 이어 대구에 있는 병원에서도 불이 나 환자 3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어젯밤(27일) 9시 반쯤 대구 진천동에 있는 신라병원에서 불이나 환자 30여 명과 의료진 등이 대피했고, 5·6층에 있던 중환자 8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 9시 반에 시작된 불은 6층짜리 건물 일부를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병원 2층 탕비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경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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