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스케이트'식 혁신...2022년엔 완전 자율주행 시대 / YTN

YTN news 2018-01-24

Views 0

정부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혁신 성장에 박차를 가합니다.

오는 2022년에는 운전자 없이도 완전한 자율주행을 할 수 있는 시대를 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박소정 기자입니다.

[기자]
관행이었던 검정 스케이트에 긴 치마 대신 처음으로 하얀 스케이트에 미니스커트로 무대에 올라 올림픽 3연패를 이룬 전설의 피겨 스케이터, 소냐 헤니.

이렇게 가보지 않은 길을 걷는 이른바 '하얀 스케이트'식 혁신으로 경제성장 3%와 국민소득 3만 2천 달러를 이루겠다고 정부가 공언했습니다.

[고형권 / 기획재정부 1차관 : 한 영역에서만 그치지 않고 문화, 관광, 교육, 환경, 보건, 이런 부분으로 경제·사회 전 분야로 혁신이 확산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2020년에 수도권 자율주행 버스 도입을 추진하는데, 현재 국내에서 레벨2인 자율주행 기술을 레벨3까지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레벨2는 정해놓은 속도를 유지하면서 앞 차량에 따라 감속하고 차선 이탈을 감지하는 정도이고, 레벨3는 고속도로 같은 일정 구간에서 자율주행하지만, 사람이 운전석에 있는 수준을 말합니다.

2022년까지는 운전석에서 사람이 사라지는 레벨4 이상의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제도와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김규현 / 국토교통부 정책기획관 : 마음대로 여러 가지 주행 환경을 재현해서 자율주행차를 실험할 수 있는 자율주행 실험도시 K-City를 경기도 화성에 준공할 계획입니다.]

오는 2021년까지는 공공부문에 드론 3천7백 대를 투입해 우편물 배송, 토지측량, 방역 등에 활용하고 드론봇 전투단도 결성합니다.

또 첨단 기술로 교통과 환경 같은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 도시, 스마트시티는 올해 시범도시 선정을 마치고 2021년 입주를 목표로 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미세먼지 처리 기술개발에도 힘을 쏟아 서울의 미세먼지 오염도를 2022년까지 30% 줄인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YTN 박소정[[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80124201919979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