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김대중·노무현 정부가 북한에 70억 달러를 퍼줘 핵 개발에 사용됐다는 주장은 완전한 거짓 뉴스라고 반박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천호선 재단 이사와 함께 촬영한 팟캐스트 방송에서 김대중·노무현 정부 10년간 북한에 현금 39억 달러, 현물 29억 달러 등 68억 달러를 보냈지만, 이 돈이 북핵 개발에 사용됐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현금은 민간 교역과 개성공단 임금 등 분명한 대가가 있는 것이어서 이것을 퍼주기라고 하면 세계 모든 교역이 퍼주기가 되고, 밀가루와 옥수수 등 정부의 차관 형식 현물을 북한이 밖에 가져 나가 팔았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천호선 이사는 대북 송금 특검에서 현대에 의해 북측에 전달된 4억5천 달러는 대북 경협을 위한 일종의 선투자로 규정했다며, 고민 끝에 특검 카드를 받은 노 대통령은 북한과 투명하지 않은 거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지난해 정부가 북한에 보낸 귤을 두고 현금을 줬을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과일 상자에 다른 것을 담는 것은 그분들이 많이 하셨다며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는 얘기가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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