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이 청소노동자들에 대한 인원 감축을 무리하게 추진하면서 곳곳에서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국대 재학생들로 이뤄진 청소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한 동국인 모임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노동자 인원 충원을 요구하는 학생 900여 명의 서명부와 질의서를 학교 측에 전달했습니다.
학생들은 청소노동자 감축 인원을 청소 근로장학생으로 대체하겠다는 학교 측의 방침은 노동자들의 자리를 빼앗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동국대는 지난해 정년퇴직한 청소노동자 8명의 빈자리를 신규 채용 대신 청소 근로장학생을 선발해 채우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연세대에서도 지난해 말 퇴직한 청소, 경비 노동자 30여 명을 충원하지 않고 시간제 노동자로 대체하거나 무인 경비 시스템을 확대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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