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돌며 올림픽 정신을 밝히고 있는 평창 성화가 수도 서울 봉송을 통해 올림픽 열기를 한층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성화는 오늘(16일) 서울 봉송을 마친 뒤 경기 북부지역을 거쳐 오는 21일 올림픽 개최지인 강원 지역에 입성합니다.
이승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에 올라 수려한 서울의 경관을 조망한 평창 성화.
서울의 랜드 마크인 YTN 남산타워에서 올림픽의 빛을 밝혔습니다.
평창 성화는 조선 시대 어가에 올라타 우리 전통문화 속에 녹아들었고, 차세대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드론 기체를 타고 광화문 상공을 누볐습니다.
아기자기한 풍경을 간직한 서울 골목길 곳곳을 밝히며 올림픽의 빛과 정신을 뿜어내기도 했습니다.
[차승원 / 배우 : 미미하게나마 이렇게 힘을 보태게 돼서 너무나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서울 봉송을 마친 평창 성화는 최종 종착지를 향한 여정에 속도를 냅니다.
경기 북부를 거쳐 오는 21일 올림픽 개최지인 강원지역에 입성합니다.
철원과 화천 양구, 인제를 지나 고성 양양 등 강원지역 18개 시군 전역을 달립니다.
전체 봉송 구간 818.6km.
주자 1,211명이 함께 달리며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의 의미를 실현합니다.
강원 지역은 휴전선과 맞닿아 있어 그만큼 평화의 염원과 더 가까운 곳이기도 합니다.
평창 성화는 평화의 빛으로 올림픽 정신을 밝힌 뒤 다음 달 9일 올림픽 개막식장 성화대에 점화돼 성대한 올림픽의 시작을 알립니다.
YTN 이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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