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포근한 틈을 타 또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아침부터 점차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중서부와 전북, 경북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는데요.
다른 지역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치솟을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오늘 수도권은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를 시행합니다.
서울시에서는 출퇴근길의 대중교통 요금을 받지 않고요.
공기관에서는 자율차량 2부제의 시행으로 홀수 차량만 이용을 권장합니다.
또 시청 등 공공기관의 주차장은 폐쇄됩니다.
오늘 하루 미세먼지 줄이기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종일 하늘이 탁하겠고, 출근길에는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비나 눈도 조금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많지 않겠지만, 영서 지방은 1cm 안팎의 눈이 오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대부분 영상권으로 큰 추위가 없습니다.
서울의 기온이 영상 5도, 대전 2.4도인데요.
낮 기온은 예년 기온을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서울의 한낮기온이 7도까지 오르겠고 대구는 11도까지 높아지겠습니다.
당분간 심한 추위는 없겠지만, 비가 자주 오겠습니다.
내일은 낮에 전국에 비가 오겠고, 영동과 충청이남 지방은 모레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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