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더 나은 일상을 만드는 것이 새해 목표라며, 일자리 창출을 국가적 과제로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를 맞지만 3만이라는 수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 3만 불에 걸맞은 삶의 질을 누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노사정 대화 복원과 사회적 대타협, 미래 성장 동력 발굴 등 혁신 성장에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감 몰아주기 근절과 총수의 편법적 지배 억제 등 재벌개혁과 함께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 지원 대책도 차질 없이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 안전을 핵심 목표로 삼아 자살, 교통사고, 산업재해 사망자를 임기 내 절반으로 줄이고 아동학대와 성폭력도 추방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도 혁신하겠다며, 다음 달 말까지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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