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무 /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 차두현 /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새해 들어 남북관계가 빠르게 대화 모드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북한이 평창 올림픽 참가 의사를 밝힌 데 이어 남북 대화 채널인 판문점 연락 채널도 복원됐는데요.
고위급 당국회담 성사까지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진무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남북관계가 빠르게 대화 모드로 접어들고 있는데요. 어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판문점 연락 채널 개통을 미리 발표를 했습니다. 어제 오후 1시 19분쯤이었는데요. 그 모습 먼저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리선권 / 북한 조국평화통일 위원장 : 평창올림픽 경기대회 대표단 파견문제를 포함하여 회담 개최와 관련한 문제들을 남측과 제때에 연계하도록 3일 15시부터 북남 사이에 판문점 연락통로를 개통할 데 대한 지시도 주셨습니다. 특히 일정에 오른 북남관계 개선문제가 앞으로 온 민족의 기대와 염원에 맞게...]
보신 것처럼 리선권이 먼저 남북 판문점 연락채널의 개통을 예고를 했고 우리 시간으로 3시 30분에 직접 통화가 이뤄졌습니다. 23개월 만인데요. 이 판문점 연락채널의 재개통에 대해서 의미를 많이 부여할 수 있겠죠?
[인터뷰]
그렇죠. 사실은 작년 1월에 북한이 4차 핵실험하고 나서 직후에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우리가 개성공단 철수를 일방적으로 했죠. 그 무렵부터 판문점의 연락채널이 중단이 됐죠. 북한이 일방적으로. 우리는 언제든지 통화할 수 있는 준비가 됐고 직원이 거기 상시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북한이 받지를 않으니까 그동안 연락이 안 됐었는데 일단 이 기회에 연락이, 개통이 되고 서로 대화할 수 있는 채널이 만들어졌다는 것, 굉장히 중요한 의미라고 봅니다마는 사실 이것 때문에 너무 지금 들떠 있는 분위기가 있어요. 그런데 사실 남북관계가 언제 대화를 못 해서 남북관계가 지금 이 지경인 건 아니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우리가 생각할 부분이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제 오후 3시 반, 우리 시간으로 3시 반에 북한이 먼저 전화를 걸어온 건데요. 어떤 대화들이 있었나요?
[인터뷰]
처음에는 반갑습니다. 의례적인 인사들이 있었고요. 우리 쪽에서 추가적으로 말할 사항이 없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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