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남북이 2년여 만에 남북 고위급 회담을 엽니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문제와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인데요.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통일전략센터장과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다음 주 9일 화요일이죠. 회담이 열립니다. 평창올림픽을 딱 한 달, 개막을 딱 한 달 앞둔 날인데요. 2년여 만에 열리는 이번 회담의 의미,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인터뷰]
문재인 정부를 출범해서 사실 대북 화해 기조를 유지해 왔는데 베를린에 가서 그야말로 평화 공존하자, 공동번영하자, 이렇게 제안을 했는데 북한이 묵묵부답했고 그런 데다가 계속해서 도발을 감행해서 북미 간에 언제라도 국지전까지 갈 수 있는 북한이 먼저 도발하든지 아니면 미국이 선제공격을 하든지 상당히 위험한 상황에서 새해를 맞았는데요.
신년사를 통해서 김정은이 다행스럽게 올림픽 참여 의사를 밝히고 이래서 우리 정부도 호응을 하고 그런 미국에서 좀 볼멘소리들이 상당히 사실 나왔거든요.
그저께 하루종일 나왔는데 그런데 극적으로 또 트럼프 대통령이 올림픽 기간 중 훈련 연기하겠다 그리고 우리 가족까지 보내겠다 이렇게 함으로써 미국도 전혀 부담을 느끼지 않고 지켜보겠다, 응원한다 이런 메시지를 보낸 데다가 북한이 우리가 제안한 제안을 한 자도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수용했다 이것도 전례없는 일인데 그래서 이제 우리 정부가 어떻게 보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라고 하는 이 강대국들 사이에서 한반도 문제를 주도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는데 그러나 구조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은 많습니다만 어쨌든 평창올림픽 성공이 일단 보장됐다는 것만 해도 다행이고 그리고 우리 정부가 이제는 한반도 문제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여지를 가지고 정말 능력만 잘 발휘하면 국운개척을 해나갈 수 있겠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단신으로 전해드렸습니다만 남북이 오늘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서 고위급 회담의 대표단 구성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만큼 협상이 빨라지고 있는 그런 상황이에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홍 박사님께서 말씀을 하셨지만 이제 남북 고위급 회담, 당국 간 회담이 2년여 만에 열렸고 그래서 평창동계올...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106100619920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