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경기도 고양시에서 일어난 방화 사건은 대학생 아들이 아르바이트 문제로 부모님과 다투다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방화치사 혐의로 19살 이 모 씨를 체포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다툼 끝에 홧김에 불을 질렀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어제저녁 휴학 이후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머니와 다퉜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그림이 찢어지자 종이에 불을 붙여 집안으로 던졌다고 말했습니다.
아버지 54살 이 모 씨는 전기장판에 붙은 불을 끄던 중 갑자기 정전이 일어나면서 미처 집을 빠져나오지 못한 채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저녁쯤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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