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올림픽 참가를 논의하기 위한 우리 측의 '남북 고위급 회담' 제안을 북한이 수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남북 고위급 회담은 오는 9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한미 군사훈련'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올해 연합훈련은 올림픽 이후인 4월 중순쯤, 실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 본사에 대해 국세청이 '특별 세무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여직원의 자료는 확보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부실 조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야산에 매장된 고준희 양은 숨지기 전날 친아버지와 내연녀에게 등을 밟히는 폭행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 인해 갈비뼈가 부러졌고 내부 출혈로 인한 2차 쇼크가 직접 사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 최근, 독감 환자가 급증하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지 한 달 만에 환자 수가 7배 가까이 늘어났는데, A형과 B형이 동시에 유행하는 것도 이례적입니다.

■ 유명 의약품 업체인 한국 존슨앤드존슨 메디칼이 판매 대리점에 금품 제공을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대리점들은 회사 요구로 대학병원 간호사들에게 실내화를 사주거나 심지어 법인카드를 빌려주기까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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