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트럼프, 중간선거 시험대...북핵 분수령 주목 / YTN

YTN news 201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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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취임 뒤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며 국내외에서 많은 변화의 바람을 일으킨 트럼프 대통령이 새해 집권 2년 차를 맞습니다.

올해는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가 될 중간선거가 치러지고, 북핵 문제 해결도 주요 안보 과제가 될 전망인데요.

워싱턴 특파원 연결해봅니다. 김희준 특파원!

미국은 아직 새해가 밝지 않았겠군요.

연말연시 표정 어떻습니까?

[기자]
미국은 지금 2017년의 마지막 날, 12월 31일 오후 5시를 막 지난 시각입니다.

2018년 새해까지 7시간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말 연휴 기간을 맞아 트럼프 백악관을 떠나 플로리다 주 휴양지에 머물며 신년 구상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시민들도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맞은 격동의 한 해를 차분히 마무리하며 희망찬 새해를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지난해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미국 내외에서 많은 변화가 일었는데요.

트럼프 집권 2년 차 가장 주목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기자]
새해 11월에 치러지는 중간선거입니다.

임기 2년인 하원의원 모두와 임기 6년인 상원의원의 1/3을 교체하는 선거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 시험대입니다.

선거결과에 따라 현재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하원이 민주당에 넘어갈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는 제동이 걸릴 전망입니다.

특히 모두 100석인 상원은 공화, 민주당이 각각 51대 49로, 의석수에 큰 차이가 없어 민주당이 장악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새해 상반기, 자신의 핵심 공약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말 대규모 감세법안을 어렵사리 통과시키며 얻은, 국정 운영 동력의 여세를 몰아가겠다는 겁니다.

무엇보다, 1조 달러 규모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며 경제 살리기에 주력하고, 건강보험정책 오바마케어 폐기, 수정도 재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다가오는 새해 첫 주말에는 공화당 지도부와의 회동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는 30일 의회에서 열릴 예정인 트럼프 대통령의 새해 국정연설 내용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또 조만간 틸러슨 국무장관을 비롯한 내각과 백악관 참모진 개편에도 나설 전망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내각에 어떤 변화를 주고 집권 2년 차를 꾸려갈지 관심이 쏠립니다.


지난해 북한의 잇단 도발로 북미 간 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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