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 수사권 조정을 논의할 핵심 기관장 4명인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문무일 검찰총장과 이철성 경찰청장이 6월 민주화 항쟁을 그린 영화 '1987'을 서울 강남역 인근 영화관에서 함께 관람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공약인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한 핵심 기관장들이 공개석상에서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영화 관람 형식을 취했지만, 이번 만남은 내년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검경 수사권 조정 논의를 앞두고 관련 기관장들의 상견례 성격이란 분석입니다.
참석 기관의 한 관계자 역시 수사권 조정 문제를 논의할 기관장들이 과거를 돌아보면서 미래에 나아갈 방향을 함께 생각해보자는 차원에서 영화 관람 자리가 마련됐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월 20일 경찰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내년부터 수사권 조정 논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평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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