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퇴근길 찬 바람 쌩쌩...내일 낮 한파 꺾여 / YTN

YTN news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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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한파 속에 오늘은 퇴근길에도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파는 내일 낮부터 누그러들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여전히 찬 바람이 강하다고요?

[캐스터]
얼굴을 스치는 바람이 무척 차갑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3.1도에 그쳐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졌고,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안팎에 머물렀습니다.

지금도 찬 바람이 불면서 서울 체감온도는 -7도 정도인데요.

해가 진 뒤 퇴근길에는 기온이 점차 떨어져 지금보다 더 추울 것으로 보입니다.

나오실 때는 옷차림 든든히 해주시고 목도리나 장갑으로 체온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경기와 강원, 충북과 경북 내륙에는 여전히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하지만 이번 한파는 오래가지 않고 내일 낮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오늘보다 2~5도 높겠습니다.

서울과 대구 -5도, 광주 -3도로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오늘보다 3-4도 높아 대부분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서울 2도, 대전 5도, 광주 7도로 예년 이맘때 겨울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내일 전국에 대체로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 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평년 기온을 웃돌며 추위가 주춤하겠지만 전국에 비나 눈이 오겠고요, 올해 마지막 날인 일요일까지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다만 새해가 시작되는 다음 주 초에는 다시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워질 전망입니다.

추운 날씨일수록 몸을 웅크리게 되면서 근육이 긴장하기 쉽습니다.

실내에서는 스트레칭으로 몸을 최대한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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