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퇴근길 찬 바람 쌩쌩...내일 서울 -7℃ 강추위 / YTN

YTN news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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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부터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날이 무척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이 -7도까지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벌써부터 바람이 무척 강해졌다고요?

[캐스터]
차가운 칼바람에 조금만 서 있어도 볼이 얼얼해집니다.

현재 서울 기온 4도지만, 찬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1도에 머물고 있는데요.

퇴근길 무렵부터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빠르게 떨어집니다.

바람을 막을 수 있는 목도리나 장갑으로 옷차림 든든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부 일부 지역에 내렸던 비도 그쳐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밤사이 또다시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는데요.

새벽부터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 울릉도 독도에는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울릉도와 독도에는 내일 밤까지 최고 15cm, 제주 산간에는 내일 낮까지 최고 7cm로 가장 많겠고요.

호남 서해안에는 1~3cm의 눈이 내린 뒤 새벽이면 그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구름만 많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내일 아침 대부분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춘천 -8도, 서울 -7도, 대구 -3도로 오늘보다 1~7도가 낮겠고요.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종일 춥겠습니다.

서울 0도, 대전 2도, 광주 4도로 오늘보다 4~6도가 낮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모두 눈비 예보가 있습니다.

토요일에는 경기 일부와 충남, 전북 일부 지역에, 일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내일 다시 강추위가 찾아옵니다.

심한 온도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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