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5년간 사립유치원 교원에게 모두 4천억 원 규모의 인건비가 지원됩니다.

교육부는 오늘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한 '유아교육 혁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유아교육 혁신방안은 먼저 국공립유치원과 사립유치원 교원의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5년간 사립유치원 교원 인건비 보조금을 매년 6만 원씩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한 지원 규모는 한 해 평균 800억 원씩 오는 2022년까지 적어도 4천억 원 정도가 될 전망입니다.

또,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을 현재 25% 수준에서 2022년까지 4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도 예정대로 추진하고,

학부모가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혁신유치원'을 현재 33곳에서 2022년까지 130곳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유치원 혁신방안'을 정착을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모두 22조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승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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