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사망' 이대목동병원 상급병원 지정 '보류' / YTN

YTN news 2017-12-26

Views 0

신생아 4명이 사망한 이대목동병원이 최고등급 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 지위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당국은 신생아 사망 사고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상급종합병원 지정 여부를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생아 4명이 사망한 이대목동병원의 상급종합병원 지정이 보류됐습니다.

당장 내년부터 상급종합병원이 아닌 한 단계 낮은 종합병원 지위를 갖게 됩니다.

상급종합병원평가협의회는 이대목동병원이 신생아중환자실 일시 폐쇄로 지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고, 신생아 사망 사고 원인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일 /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 이대목동병원은 신생아 사망 사건의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현시점에서 지정을 보류했습니다.]

복지부는 지난 2012년부터 3년마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일반병원 등으로 병원 등급을 매겨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2012년 제1기부터 상급종합병원으로 격상됐습니다.

상급종합병원은 암이나 중증질환 진료 등 난도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건강보험 수가를 30% 높게 받을 수 있습니다.

이대목동병원의 상급종합병원 재지정 여부는 신생아 사망 원인이 나온 뒤에야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 등 관계자 2명을 불러 조사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엔 의료진 8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신생아 집중치료실 진료 체계 전반을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YTN 최아영[[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1226165219977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