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비사회주의' 현상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예고하며 내부결속에 나서고 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이 어제 열린 당 세포위원장대회 폐막식에서 미국과 적대세력들이 북한 내부에 불건전한 사상을 퍼뜨리고 있다면서 '비사회주의적 현상'과의 투쟁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김정은은 당의 모든 조직과 일꾼들이 비사회주의적 현상을 뿌리 뽑기 위한 섬멸전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해 향후 북한 내에서 집중적인 단속이 벌어질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북한에서 비사회주의 현상은 도박이나 사기, 매춘 등 일반범죄뿐 아니라 고리대 등 불법 영리 활동, 미신행위, 서구식 복장, 한국영화 시청 등이 두루 포함됩니다.
이는 안보리에서 새 대북제재 결의가 통과되는 등 국제사회의 제재 수위가 한층 높아지면서 주민 동요를 막고 체제 결속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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