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사회적 대화 재가동" / YTN

YTN news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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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노사가 함께 비정규직 처우 개선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노사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들이 사회적 대타협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며, 정부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사회적 대화를 재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저는 오래전부터 노동의 개선을 위한 사회적 대화와 타협의 중요성을 강조해왔고, 현 정부의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노사정 대타협 없이는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불가능합니다. 중단된 사회적 대화 체제를 다시 가동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겠습니다. 모든 이해 관계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연대할 수 있는 틀이면 함께하겠습니다. 우리 정부는 노동계가 국정운영의 파트너라는 확고한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중요한 국정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노동계가 함께하면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또한 경영계까지 함께 하는 상생 속에서만 해낼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내년에는 사회적 대화 체제를 완전히 정상화해 국민에게 더 큰 희망을 드리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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