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강원도의 한 상가주택에서 불이 나 여성은 숨지고 남성은 온몸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부부로 추정되는데요.
전북 김제에서는 단독주택 화재로 아버지와 아들이 숨졌는데, 모두 방화로 보입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주택 방화 추정 불…아내 사망·남편 중상
창문 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솟구쳐 나옵니다.
강원도 원주시의 4층짜리 상가주택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11시 40분쯤!
이 불로 집에 있던 여성이 숨졌고 남성은 온몸에 화상을 입은 채 밖에서 발견됐습니다.
아내 41살 홍 모 씨와 남편 49살 임 모 씨로 추정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 소리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과 화재 규모 등을 볼 때 누군가 고의로 불을 질렀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김제 주택에서 불…아버지·아들 숨져
앞서 전북 김제에 있는 단독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안에 있던 아버지 58살 안 모 씨와 26살 아들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등 범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고속도로 달리던 4.5톤 탑차에 불
불길에 휩싸인 탑차 한 대가 고속도로 한복판에 멈춰 서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45분쯤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논산나들목 근처를 달리던 4.5톤 탑차에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대피해 다치지 않았지만, 차 절반가량이 타 5천6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망 끌어올리다가 손가락 절단…선원 구조
새벽 0시 10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에서는 어선에서 일하던 선원 68살 허 모 씨가 오른손 검지 손가락이 잘리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를 보내 허 씨를 구조한 뒤 부산의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습니다.
해경은 허 씨가 어망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이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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