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재근 / 문화평론가, 김병민 /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이종훈 / 정치평론가
샤이니 종현 씨의 빈소에 팬들은 물론 연예계 동료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생전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두 분을 모셨습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 김병민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마지막 가는 길은 외롭지 않았습니다. 종현 씨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키주기 위해서 많은 팬들이 지금 빈소에 다녀가고 있습니다.
동료 연예인들도 상당히 많이 다녀가고 있고요.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충격을 받았겠지만 같은 그룹에서 활동했던 멤버들이 상처가 상당히 크겠죠?
[인터뷰]
그렇죠. 샤이니 멤버들은 굉장히 충격이 클 것이고 지금 10년 가까이 활동을 같이했고. 그 전에 연습생 활동 기간까지 합치면 십 몇 년 동안을 거의 같이 살다시피한 것이기 때문에 친형제가 갑자기 일을 당한 것과 마찬가지인 그런 아마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을 것이고 그래서 이번에 장례식장에 가면 상주들 이름이 전광판에 오르잖아요.
샤이니 나머지 멤버 4명의 본명이 상주로 이름이 올라 있다고 하는데 결국 그 멤버들이 종현 군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멤버들이 마지막까지 의리를 지키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국내외 팬들도 지금 상당히 빈소에 많이 다녀가고 있잖아요.
[인터뷰]
네, 샤이니가 워낙 세계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는 팀이다 보니까 이번에 종현 씨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해외팬들까지도 빈소로 지금 몰려들었고 빈소에 팬들을 위한 빈소를 따로 차린다고 했기 때문에 각국의 팬들이 몰려들면서 그리고 또 여러 나라의 취재진들이 와가지고 빈소 풍경을 취재하고 있고 그리고 또 우리나라에 오지 못한 팬들도 세계 각국에서 SNS를 통해서 애도의 뜻을 밝히고 있고 워싱턴포스트라든가 다양한 나라 언론 매체들도 애도의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BBC에서는 케이팝 슈퍼스타가 숨졌다 이렇게 보도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샤이니 김종현 씨, 세상에 어떤 말을 남기고 싶었을까요.
유서가 공개돼서 상당히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는데요. 김종현 씨 유서 내용을 좀 보겠습니다. 이런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나는 속에서부터 고장이 났다. 그리고 천천히 날 갉...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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