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구속 이후 이틀째 소환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19일) 오후 서울구치소에 있는 우 전 수석을 불러 4시간가량 조사한 뒤 구치소로 돌려보냈습니다.
우 전 수석은 구속되기 전과 마찬가지로,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등에 대한 조사 있었다는 점은 일부 인정하면서도, 청와대 민정수석의 업무 범위에 포함된다며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의 진보 교육감 뒷조사 지시와 관련해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을 내일(20일) 오전 10시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의 재판이 진행 중이라 소환 조사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하고, 구속 기간을 연장해 보강 조사를 진행한 뒤 내년 초에 우 전 수석을 추가로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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