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운전석에서 뱅글뱅글 돌고 있는 핸들!
가속기와 제동장치 역시, 자동으로 제어됩니다.
아이치 현의 일반 도로를 자율주행차가 천천히 달리고 있습니다.
[유치원생 : 우와, 대단해! 운전대가 스스로 움직이네.]
[유치원생 : 운전석에 아무도 타지 않았어요.]
지난해부터 대학과 기업의 협력으로 연구개발을 진척시켜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일반 도로에서 자율주행 시험 운행이 이뤄졌습니다.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 2020년에는 도쿄 이곳저곳에서 자동운전차가 달리고 있을 것입니다.]
이 자율주행차에는 최첨단 기술이 집약돼 있습니다.
우선 차체의 지붕에 있는 특수한 레이더 센서가 반경 100m 내의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합니다.
자동차에 장착된 컴퓨터에는 고정밀 3차원 지도가 내장돼 있습니다.
여기에는 건물의 모양과 크기, 도로의 폭과 교통표지 등 달리는 데 필요한 정보가 전부 담겨 있습니다.
이 센서와 고정밀 지도 정보를 조합하면서 자율주행을 하는 겁니다.
자율주행차가 실용화되면 무엇보다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토 신페이 / 도쿄대 교수 : 액셀과 브레이크를 잘못 밟거나 졸음운전을 하는 것은 다 사라지게 됩니다. 총 사고 건수가 극적으로 줄어들 것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자율주행 기술은 자동차와 관련된 지금까지의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 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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