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강추위 기승...서해안 최고 15cm 많은 눈 / YTN

YTN news 2017-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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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엿새째 한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도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해안에는 최고 15cm의 많이 눈이 내린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한파가 이제 누그러들 법도 한데, 오늘도 춥다고요?

[캐스터]
주말인 오늘도 동장군의 기세는 꺾일 줄 모릅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7.5도로 평년 기온을 3~4도가량 밑돌았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도 영하 4도 안팎에 머물고 있고,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까지 뚝 떨어져 있습니다.

오늘 나오실 때는 두터운 옷차림으로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공기는 비교적 깨끗합니다.

오후에는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들어오면서 충청과 호남, 제주도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는데요.

특히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에 최고 15cm, 충남과 호남 내륙에도 3~8cm의 많은 눈이 예상되면서 이미 대설 예비특보도 내려진 상태입니다.

눈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낮부터는 찬 바람이 강해지겠는데요.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도, 청주와 대전 0도, 대구 3도로 어제보다 3~4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11도까지 떨어지면서 다시 막판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다행히 다음 주에는 예년 수준의 겨울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도, 또 영남 곳곳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무척 건조한데요.

강원 산간은 바람까지 강해 불이 나면 대형 산불로 번지기 쉽습니다.

작은 불씨라도 한번 더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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