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된 강력한 한파로 오늘 새벽 한강도 공식 결빙됐습니다.
이렇게 빨리 한강이 결빙된 것은 지난 1946년 이후 71년 만에 처음인데요.
작년보다 42일, 평년보다도 29일이나 빠른 기록입니다.
한강의 결빙을 공식적으로 정하는 기준은 한강대교 노량진 방향 두 번째에서 네 번째 교각 사이 상류 지점이 얼어붙었을 때를 말합니다.
다행히 낮부터는 한파가 주춤하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겠는데요.
낮 기온 서울 2도, 광주와 대전 4도, 대구 6도로 어제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저녁부터는 중서부와 호남 지방에 눈이 오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아침까지 경기 동부와 영서, 전북 내륙과 제주 산간에 최고 3cm,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지역에 1cm 안팎이 예상됩니다.
퇴근길에는 우산을 챙기셔야겠습니다.
주말 오후부터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다시 충남 서해안과 호남 지방은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다시 -11도까지 뚝 떨어지며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는 미세먼지에 대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현재 대기 정체로 인해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이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으니까요, 호흡기 약하신 분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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