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정원에 진보 성향 교육감들의 뒷조사를 지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승환 전북 교육감이 오늘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김승환 교육감은 오늘 오후 검찰에 출석하면서 지난 2015년 차량 미행을 당하고 지난해엔 도의회 출석 때 집단폭행 당한 적도 있다며 우 전 민정수석을 포함한 권력기관 관계자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우 전 수석이 정책에 비판적인 교육감들을 견제하기 위해, 국정원에 진보 성향 교육감이 있는 교육청의 인사나 계약 관련 문제를 보고하라고 지시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9일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당시 여러 가지 압박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평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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