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만큼이나 위험천만한 일인데요.
졸음운전자가 대형버스나 화물차 기사일 경우 사태는 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관련 영상 보시죠.
지난주 영국 경찰이 공개한 영상입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사고였는데요.
고속도로를 달리던 대형 트레일러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앞차 두 대를 추돌했습니다.
피해 차량들 바로 앞에 있던 차 후방 카메라에는 사고 당시의 끔찍한 순간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피해 차량 운전자들은 갈비뼈와 척추 등을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가해 트레일러 운전사는 폴란드 출신 47세 외국인 노동자였는데요.
고속도로 규정 속도를 위반했고, 심지어 추돌 직전에는 졸음운전을 했다고 시인했습니다.
그는 최근 재판에서 당시 상황을 진술했는데요. 꿈만 같았고,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받았고, 3년 8개월간 운전 자체를 금지당했습니다.
대형 화물차 운전자의 졸음운전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익히 경험한 우리에게도 다시 한 번 경각심을 주는 사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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