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한 마리가 살얼음 낀 강을 건너다가 물에 빠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개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긴급 투입했고, 그중 한 명이 개에 접근했는데요.

얇은 얼음이 몸무게를 이기지 못하면서 구조대원도 물에 빠질 뻔했습니다.

참 위험한 상황인데요.

다시 중심을 잡은 이 구조대원은 조심스럽게 개를 꺼냈습니다.

강 옆에서 이 구조대원을 줄에 묶어 지켜주던 다른 대원들은 신호를 받고 능숙하게 줄을 잡아당깁니다.

이처럼 구조 작업은 신속하게 진행됐는데요.

개도 사람도 모두 무사했습니다.

이 영상을 촬영한 소방 관계자는 이맘때 강변의 얼음은 깨지기 쉽다며 반려동물이나 아이들이 얼음에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같은 충고는 비단 캐나다에서만 통하는 건 아니겠죠? 부쩍 추워진 요즘, 우리도 새겨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 Denis Pilon
자막뉴스 제작 : 육지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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