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 한·미 연합 공중훈련 실시 / YTN

YTN news 20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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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우정엽 /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한미 양국이 오늘부터 230여 대의 항공기가 투입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합니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급 화성-15형을 발사한 지 닷새 만인데요.

이번 훈련은 핵과 미사일 위협을 펼치는 북한에 대한 군사적인 압박 조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된 내용, 전문가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스튜디오에는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또 그리고 우정엽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앞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지난번 북한의 화성-15형 발사가 지난달 29일이었습니다. 닷새 만에 한미연합훈련이 실시가 되는 건데요.

이게 화성-15형 발사와 관련돼 있는 대응 훈련인 게 아닌가 이렇게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어떤 훈련인지 좀 소개를 해 주시죠.

[인터뷰]
그건 아니고요. 저렇게 대규모의 훈련이 닷새 만에 기획될 수는 없는 거고요. 연례훈련입니다.

연례훈련이고 화성-15형 발사가 이번 훈련의 성격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그건 이미 기획된 거라고 보여지는 거고요.

다만 한미연합훈련이 그동안 북한의 여러 가지 항의가 있을 때마다 기본적으로 방어훈련이다, 이런 기본적인 자세히 견지해 왔거든요.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에 한미연합훈련은 상당히 공세적인 개념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지난번 트럼프 대통령 방한했을 때, 직후죠. 미 항모전단 3개가 한국군 작전 KTO에 진입을 해서 작전을 한 적이 있거든요. 항공모함 한 척은 작전 반경이 1000km입니다.

그건 왜냐하면 그 안에 실려있는 항공기나 아니면 정찰기나 그런 능력을 봤을 때 그러니까 지름이 2000km 되는 원을 작전할 수 있는 거죠, 한 척이. 그런데 동해라고 하는 좁은 지역에 세 척이 들어왔다는 얘기는 사실은 실전 개념이고 북한을 타격하는 훈련이 주 개념이거든요.

그것이 대표하는 것처럼 최근에 한 훈련은 소위 말하면 아주 짧게 말씀드리면 참수훈련, 그러니까 북한의 지휘부를 제거하거나 아니면 위험 시설을 제거하는 쪽으로 맞춰져 있고요. 이번 훈련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례적으로 참가하는 항공기들이 있기는 하지만 일단은 역대 최대급의 항공기들이 한미 전력이 전개되고요. 대략 한 230여 대로 추정이 되는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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