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낚싯배 전복 '엇갈린 생사' / YTN

YTN news 20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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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용현 / 한국잠수산업연구원 원장,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정용현 / 한국잠수산업연구원 원장,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주말인 어제 오전 인천 낚싯배 선창 1호의 전복 사고로 현재까지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실종자 2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빠른 대처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가 컸던 이유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정용현 한국잠수산업연구원 원장,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먼저 선창 1호가 어제 오전 6시쯤 출항을 했습니다. 그런데 출항한 지 한 5분 만에 사고가 났던 것으로 이렇게 전해지고 있는데요. 출항해서 5분 뒤에, 그러니까 인천 VTS, 그러니까 해상교통관제시스템에 이 사고 내용이 일단 청취가 됐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사람이 빠졌다고 하는 청취 내용은 VTS 시스템을 통해서 확보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시간이 대략 6시 4분 정도로 추정되는 것이고 이때 선장과 승객 1명이 112 신고로 연락한 것이 6시 9분으로 현재 알려진 것이죠. 그래서 어쨌든 간에 인천 앞바다에서 6시 4분경에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렇게 사건을 요약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명진 15호가 336톤급의 기름을 운반하는 배였는데 낚시어선 9.7톤 정도 작은 배인 선창 1호를 좁은 협수로에서 뒷부분, 왼쪽 뒷부분을 현재 추돌한 것 같다 이렇게 보여지고 있는 것이고요. 그러다 보니까 이 충격에 의해서 배가 순식간에 전복이 된 것 같고 이로 인해서 사망... 안타깝지만 13명, 현재까지. 실종 2명 그리고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나서 다소 건강한 상태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존자가 7명. 그래서 현재 실종자에 관한 수색이 계속 이뤄지고 있고요.

어쨌든 기름을 운반하는 명진 15호의 선장과 선원 자체가 사실은 속도를 줄일 수 있음에도 기본적인 주의 의무를 게을리한 것 같다고 해서 어제 시각으로 일단 긴급체포,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현재까지 사건을 요약으로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 화면으로도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선창 1호가 오늘 새벽에 인천해경 부두로 들어올렸는데 모습을 보니까 밑바닥 쪽에 V자 모양으로 완전히 파여 있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될까요?

[인터뷰]
그 V자 모양으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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